경남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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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1분기까지 중소기업 636곳에 47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경남도 김상원 경제기업과장은 "경남 산업의 주축을 이루는 중소기업의 위기는 곧 경남 전체의 위기다"며 "끝없는 고금리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긴급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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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도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애초 예정된 상반기 지원 규모와 별도로 긴급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평균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기업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더 낮은 이자로 갈아탈 수 있도록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본사와 사업장이 모두 경남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최근 4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 원으로, 최근 연도 결산재무제표의 매출액 50% 범위에서 지원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에 대한 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지원한다.
도는 지난 1분기까지 중소기업 636곳에 47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2분기에도 173곳에 경영안정자금 796억 원과 27곳에 특별자금 30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경남도 김상원 경제기업과장은 "경남 산업의 주축을 이루는 중소기업의 위기는 곧 경남 전체의 위기다"며 "끝없는 고금리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긴급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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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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