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설과 함께하는 'DMZ 오픈' 투어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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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해설과 함께하는 '디엠지 오픈'(DMZ OPEN) 투어 상품을 출시해 6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위주의 비무장지대(DMZ) 투어에서 벗어나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포함한 임진각 평화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해설사가 동행하며 체험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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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해설과 함께하는 '디엠지 오픈'(DMZ OPEN) 투어 상품을 출시해 6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위주의 비무장지대(DMZ) 투어에서 벗어나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포함한 임진각 평화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해설사가 동행하며 체험하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철책선을 열다' 생태탐방로, 'DMZ를 향한 첫걸음' 납북자기념관-증기기관차-독개다리-벙커, '날아서 임진강을 건너다' 평화 곤돌라, 'DMZ는 피크닉이다'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 등의 코스로 구성돼 반나절이면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전 일정에 해설사가 동행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콘텐츠에 의미를 설명하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DMZ는 그냥 지나치면 사소하고 작지만 제대로 알고 보면 훨씬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이번 투어 상품의 알찬 구성, 합리적 가격, 차별화된 매력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의 평화와 생태를 이야기해도 DMZ를 제대로 보고 느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며 "누구나 쉽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대중성 있는 DMZ 투어 상품이야말로 DMZ가 생태와 평화의 공간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www.dmzopen.kr)과 연계한 이번 투어는 6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오후에 진행된다.
사전 예매와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나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오전 상품은 1만5천원, 오후 상품은 1만8천원이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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