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도PE, 서진시스템 지분 블록딜…537억 회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기업 서진시스템 지분 일부를 블록딜로 매각했다.
28일 크레센도PE는 이날 장 시작 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서진시스템 지분 3%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박진수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부대표는 "인수금융이 전액 상환되면서 금융비용 부담을 없애고 추가적인 상환 리스크를 전부 해소했다"며 "잔여 주식을 안정적으로 장기 보유하기 위해 일부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대주주 지위 유지, 장기 보유 예고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기업 서진시스템 지분 일부를 블록딜로 매각했다.
28일 크레센도PE는 이날 장 시작 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서진시스템 지분 3%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에 분산돼 매각됐으며 거래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1주당 매각가는 전일 종가인 3만2750원에 5.9% 할인율이 적용된 3만818원에 책정됐다.
서진시스템의 2대주주인 크레센도PE의 소유 지분율은 기존 20%에서 17%로 조정됐다. 이번 블록딜로 총 53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액 인수금융 상환에 투입할 계획이다.
박진수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부대표는 "인수금융이 전액 상환되면서 금융비용 부담을 없애고 추가적인 상환 리스크를 전부 해소했다"며 "잔여 주식을 안정적으로 장기 보유하기 위해 일부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부대표는 "서진시스템은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거두고 대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진시스템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5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전기차와 배터리 부품, 반도체 장비, 통신장비, 데이터센터 사업부문,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ar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치킨 22만원 '먹튀'…"6마리 추가 포장까지 챙겨갔다"
- "강형욱 폭언, 녹취 파일 있다" 전 직원들 재반박
- 친정엄마와 해외여행 다녀온 승무원 아내…삐친 남편 "우리 엄마는?"
- “돈 보다 의리”…친구와 복권 당첨금 ‘반반’ 약속 지킨 美 남성
- 장원영 이어 강다니엘까지…'탈덕수용소' 운영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 40년만에 받은 아들 목숨값 4억원…군이 은폐하려던 이병의 죽음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에 "가수 이전에 인성이 문제" 비판
- ‘유부남’ 차두리, 두 여자와 양다리?…‘내연 문제’로 고소전
- [단독] 세븐틴 호시 유재석 이웃사촌 막내였다 …90년대생 거침없이 사들인 그집 [부동산360]
- 허리 아프다며 1억 타놓고…여행 다니고 술 마신 '나이롱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