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장루간호' 주제 20개 병·의원 직원대상 교육

[양산=뉴시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과 윤정혜 간호사 외 20개 참여 협력 병·의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4.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개 협력 병·의원과 41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장루간호'에 관한 집체 강의와 현장실습을 병행한 올 상반기 교육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은 2018년부터 매년 두 차례(상·하반기) 협력 병·의원 직원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이는 협력 병·의원과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양산부산대병원의 윤정혜 상처장루실금 전문 간호사가 장루의 특성과 분류, 장루 장애 등록, 장루 및 요루 상병별 보험 본인 부담금, 장루 관련 보험 규정, 장루 관리 용품 선택 시 고려 사항, 장루 합병증, 장루 조성 후 퇴원 관리 등 최신 경향과 보험 수가에 대해 강의했다.

[양산=뉴시스] 윤정혜 간호사가 교육생에게 실습교육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4.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부는 장루 관련 업체의 지원을 받아 1대 1 실습교육을 통해 장루 모형에 보호필름과 장루 파우치를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의 교육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병원과 협약을 맺은 병·의원은 총 919곳(병원 383곳, 의원 536곳)으로 이를 통해 지역 내 다른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장루 교육을 통해 협력 병·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 병·의원과의 수평적인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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