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글로벤터스 2기' 선발…"글로벌 기업 점찍은 20곳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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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001040)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CJ인베스트먼트가 'CJ 글로벤터스 2기'로 국내 스타트업 20곳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CJ글로벤터스 2기로 선발된 Top 20은 오는 30일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오는 6~9월 글로벌 기업과의 Meet-Up(기술 및 서비스 소개 미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멘토링,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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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CJ(001040)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CJ인베스트먼트가 'CJ 글로벤터스 2기'로 국내 스타트업 20곳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CJ글로벤터스 2기는 CJ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신스타프리젠츠(로봇주방) △콜로세움(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포자랩스(AI 음악 창작 플랫폼) △도구공간(자율주행 순찰로봇) 등이다.
CJ글로벤터스 2기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글로벌 역량 및 경쟁력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실제 사업 연계 가능성에 가장 높은 선발 비중을 뒀다는 것이 CJ측 설명이다.
CJ 관계자는 "80곳 정도를 1차로 추린 뒤 이들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관심도를 확인해 최종 선발했다"며 "CJ글로벤터스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모두 글로벌 기업에서 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CJ글로벤터스 2기로 선발된 Top 20은 오는 30일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오는 6~9월 글로벌 기업과의 Meet-Up(기술 및 서비스 소개 미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멘토링,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요 조사를 거쳐 해외 VC(벤처 캐피탈)대상 IR(기업설명회), 타 글로벌 기업과의 추가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11월 예정된 성과공유회에서 프로그램 참여 과정 및 글로벌 기업과의 Meet-Up성과 등을 바탕으로 Top3 기업을 선발하고 팀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육성해서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많지만 글로벌 기업에 선매칭을 하고 맞춤형 육성을 지원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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