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뇌사' 금고의 옆면에 새겨진 글자

김예나 2024. 5. 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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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년 전 충북 청주에서 발견된 금속 유물이 1291년 외적의 침입을 피해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학계에 따르면 고려사 연구자인 윤용혁 국립공주대 명예교수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펴내는 학술지 '헤리티지:역사와 과학'에 낸 논문에서 청주 사뇌사 유물의 퇴장(退藏.전쟁 등이 발생했을 때 중요한 유물을 묻어두는 것) 시기를 1291년 4월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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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약 30년 전 충북 청주에서 발견된 금속 유물이 1291년 외적의 침입을 피해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학계에 따르면 고려사 연구자인 윤용혁 국립공주대 명예교수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펴내는 학술지 '헤리티지:역사와 과학'에 낸 논문에서 청주 사뇌사 유물의 퇴장(退藏.전쟁 등이 발생했을 때 중요한 유물을 묻어두는 것) 시기를 1291년 4월로 추정했다. 사진은 '사뇌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금고(金鼓·절에서 여러 사람을 모을 때 치는 북 모양의 종)의 옆면에 새려진 글자. 2024.5.28 [국립청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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