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희소병 아들 위해 1천㎞ 넘게 걸은 칠레 여성 外
▶ 희소병 아들 위해 1천㎞ 넘게 걸은 칠레 여성
칠레에서 희소병에 걸린 아들의 약값 모금을 위해 1천㎞ 넘는 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이 화제입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32살의 카밀라 고메스는 로스라고스주(州) 칠로에섬 안쿠드에서 수도 산티아고까지 한 달째 도보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의 전체 목표 거리는 1,300㎞ 안팎으로, 제주도를 5바퀴 도는 것과 비슷합니다.
고메스는 근육신경 계통의 희귀 난치성 질환인 듀센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아들 토마스의 약값 마련을 위해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달 말 산티아고 도착 때까지 35억 페소, 약 53억 원을 모금하려 했는데 지난 주말 목표 액수를 달성했습니다.
고메스는 SNS에 "여러분 덕분에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해냈다"고 전했습니다.
▶ 김포 한강 하구 외딴섬 이름, '독도'로 공식 지정 (화면제공: 김포시)
경기 김포시 한강 하구에 자리한 무인도의 이름이 '독도'로 정해졌습니다.
김포시는 경기도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지리정보원에 '독도'의 이름이 공식 명칭으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한강 하류 활성화 사업 중 해당 섬의 고유 명칭이 동해 천연기념물 '독도'와 한자까지 똑같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명칭 지정 절차를 밟았습니다.
조선 후기 제작된 해동지도 등에서 독도로 표기된 해당 섬은 1925년 홍수로 마을 사람들이 육지로 떠난 뒤 채석장으로 쓰이면서 작은 무인도로 남았습니다.
▶ 화폭에 담긴 석가모니 일생…송광사 불화 국보 지정
석가모니의 일생과 가르침을 화폭에 담은 조선시대 불화가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를 국보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지 약 21년 만의 국보 승격인데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만든 불화는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이뤄져 있으며, 석가모니가 제자에게 설법하는 모습과, 석가모니 생애가 8개 주제로 담겨 있습니다.
현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화는 화기를 통해 1725년이란 제작 연대와 의겸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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