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개발 기간 반드시 지킨다던 엔씨…바르코 LLM 2.0 공개

이정현 기자 2024. 5. 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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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자체 LLM(대규모언어모델)인 바르코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28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말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켓 플레이스와 깃허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코 LLM 2.0 모델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바르코 LLM 2.0을 기반으로 한 챗봇 서비스용 언어 모델 '다이얼로그', 실제 게임 기획 문서 작성에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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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생성 AI 플랫폼 'VARCO' 소개 영상 캡처. /사진=엔씨소프트 유튜브 캡처

엔씨소프트가 자체 LLM(대규모언어모델)인 바르코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바르코를 게임 개발 과정에 적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말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켓 플레이스와 깃허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코 LLM 2.0 모델을 공개했다. 바르코 LLM 2.0은 지난해 8월 공개한 바르코 LLM의 차세대 버전으로 70억 매개변수 규모의 '스몰' 버전과 130억 파라미터 크기의 '베이스' 모델로 구성됐다.

바르코 LLM 2.0은 한국어와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 학습 데이터양도 기존 모델보다 사전 학습에 4.5배, 튜닝에 10배 많은 학습 데이터를 사용했다. AI 윤리를 고려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을 학습시키기도 했다.

앞서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작 개발 기간을 반드시 지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AI 기술을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드는 시간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바르코 LLM 2.0을 기반으로 한 챗봇 서비스용 언어 모델 '다이얼로그', 실제 게임 기획 문서 작성에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텍스트뿐 아니라 그림, 문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LLM인 바르고 MLLM 1.0도 올해 하반기 공개한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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