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포르쉐 출신 부사장 영입…고성능·전동화 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그룹이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 산하에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을 신설했다.
고성능 차량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영입은 제네시스의 상품성을 진일보시켜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함"이라면서 "고성능 차량의 성능 향상 및 현대차·기아 차량의 전동화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년 간 아우디, BMW, 포르쉐 두루 몸 담아
현대차그룹이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 산하에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을 신설했다. 고성능 차량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총괄하는 자리에 맞는 적임자도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총괄에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네시스 전 차종 개발을 주도, 현대차 고성능 차량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은 약 25년 간 아우디, BMW, 포르쉐 등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에서 샤시 기술 개발부터 전장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총괄까지 두루 경험한 차량 전문가다.
포르쉐 재직 시절(2007~2021)에는 포르쉐의 주요 차종인 카이엔, 박스터 등 내연기관 차량뿐만 아니라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인 타이칸 개발을 주도한 이력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고 현대차그룹 차량 전반의 상품성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영입은 제네시스의 상품성을 진일보시켜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함"이라면서 "고성능 차량의 성능 향상 및 현대차·기아 차량의 전동화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주 (minju@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화에어로 자부심 '레드백'...절반의 성공 얘기 나오는 이유
- 건대 CGV 건물이 어쩌다…수익형 부동산 '적신호'
- 월급받는 나도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일까
- '잠수함 강자' 한화오션, 폴란드도 접수 나섰다
- 금값 언제까지 오를까? "2029년 고점 전망"
- "옷 회사가 왜?"…패션사들, '고가 화장품' 투자 나선 이유
- 뜨거운 감자 '금투세' 두고 숨죽이는 금융사들 왜
- 집회에 '뉴진스님' 모셔온 삼성전자 노조…갈등 실마리 풀까
- [르포]오랜만에 서울 59㎡ 8억대…장점이자 단점인 '산세권'
- "25만 팬덤"…LGU+ '무너', 글로벌 캐릭터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