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음식 포장·배달업소 593곳 '조리장·식기류 청결'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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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내달 20일까지 김밥·도시락 등 593개 음식물 포장·배달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해당 업소를 찾아가 △조리장·식기류의 청결 유지·관리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보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행위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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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내달 20일까지 김밥·도시락 등 593개 음식물 포장·배달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0명이 참여하는 5개 점검반을 구성했다.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해당 업소를 찾아가 △조리장·식기류의 청결 유지·관리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보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행위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각 업소 종사자의 손을 비롯해 칼·도마 등의 오염도에 대한 시약 검사도 이뤄진다.
시는 특히 수정구·중원구·분당구에서 무작위 선정한 6개 업소의 김밥 완제품을 수거해 시료 채취 검사를 할 계획이다.
수거한 김밥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살모넬라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하고, 부적합 판정시 해당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 거래가 일상화돼 배달 주문이 많은 음식 메뉴를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배달업소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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