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없이 고속도로 통행료 무정차 납부 가능해져
심재훈 2024. 5. 28. 09:06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고속도로 요금소를 정차하지 않고 통행료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이 오늘(28일)부터 시범 도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28일부터 1년간 경부선과 남해선 일부 구간에서 '번호판 인식 방식 스마트 톨링' 시범사업을 합니다.
경부선 양재∼대왕판교 구간, 남해선 영암∼순천 구간이 시범사업 대상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하이패스 차로를 통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면 됩니다. 통행료는 신용카드 사전 등록, 자진 납부 등 2가지 방식으로 낼 수 있습니다.
기존에 고속도로 운전자는 하이패스나 현장 수납 방식으로 통행료를 납부하고 있는데, 요금소 통과를 앞두고 하이패스 차로를 변경하거나 정차하면서 차량정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하이패스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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