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사과 과수원서 '과수화상병' 발생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4. 5. 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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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확진 농가는 신평면과 순성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으로 발생 면적은 0.2㏊에 달한다.

확산 차단을 위해 사과와 배 전체 농가에 생석회와 과수화상병 예방 4차 약제를 공급 중이다.

치료제가 없어 한 번 발생하면 나무를 모두 베어내 태우거나 땅에 묻어야 하는 과수화상병은 발생 초기 병반이 잎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번지다가 시들어 흑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고 감염된 개체에서 세균성 점액이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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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찰.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확진 농가는 신평면과 순성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으로 발생 면적은 0.2㏊에 달한다. 예찰과 농가 신고를 통해 각각 의심주로 분류돼 정밀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분 매몰 작업이 끝난 상태로 시는 발생지 주변 100m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진행했다. 확산 차단을 위해 사과와 배 전체 농가에 생석회와 과수화상병 예방 4차 약제를 공급 중이다.

치료제가 없어 한 번 발생하면 나무를 모두 베어내 태우거나 땅에 묻어야 하는 과수화상병은 발생 초기 병반이 잎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번지다가 시들어 흑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고 감염된 개체에서 세균성 점액이 관찰된다. 사과, 배, 자두, 매실 등 화상병에 취약한 작물을 2년 동안 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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