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의 성지' 보은 회인면서 내달 1~2일 휠러스 페스티벌

모토캠핑·속리산 말티재 왕복 자전거대회 등 다채

지난해 어린이 자전거대회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라이더의 성지'로 지칭되는 충북 보은군 회인면 일원에서 다음 달 1~2일 휠러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 맞는 이 페스티벌은 청년마을 라이더타운 '회인ㅎㅇ' 주관으로 라이딩 문화와 산촌마을 회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인 1일 회인중학교에서는 '모토캠핑'이 열린다. 오토바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2일에는 회인면 중앙리~속리산 말티재 정상을 왕복하는 속리산 말티재 휠 클라임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올해 처음 마련한 이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6세 이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자전거대회 '스트라이더컵'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회인면 다목적 광장 150~170m 구간을 달리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축제 기간 할리데이비슨 바이크 전시, 바이크 점검, 라이딩용품 중고거래와 트럭마켓, 푸드트럭, 주민참여 부스 등도 운영한다.

조균기 군 인구정책팀장은 "청년들이 돌아오는 회인면으로 만들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장을 찾아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회 휠러스 페스티벌 홍보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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