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여름철 대비 ‘119폭염구급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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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30일까지 '여름철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소방서는 운영 중인 기존의 구급차 10대와 펌뷸런스 9대를 여름철 폭염 구급대로 편성해 얼음조끼·얼음팩·정제소금 등 9종의 폭염 대응장비를 추가 적재하고 구급대원·펌뷸런스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사전교육을 실시해 온열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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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30일까지 ‘여름철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주로 50대 이상 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산·논밭, 도로 등 실외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별 발생 유형으로는 열탈진 69명(60.5%), 열사병 20명(17.5%), 열실신 17명(14.9%), 열경련 8명(7%) 순으로 나타났다.
진주소방서는 운영 중인 기존의 구급차 10대와 펌뷸런스 9대를 여름철 폭염 구급대로 편성해 얼음조끼·얼음팩·정제소금 등 9종의 폭염 대응장비를 추가 적재하고 구급대원·펌뷸런스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사전교육을 실시해 온열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은 ▲가장 더운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야외활동 시 충분한 휴식 및 수분섭취 ▲증상 발현 시(두통, 어지러움, 의식저하 등) 신속한 119신고 등이 있다.
김성수 진주소방서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기온이 높은 날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진주시민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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