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계부품·로봇 분야 지원 본격화…454억원 투입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4. 5.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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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기계부품·로봇 분야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450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기계부품·로봇 분야 성장을 목적으로 5개 사업에 454억3천만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련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계부품·로봇 분야 사업공모에 선정돼 모두 29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오는 2028년까지 45억원을 들여 '생활지원을 위한 서비스로봇 부품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계획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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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기계부품·로봇 분야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450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기계부품·로봇 분야 성장을 목적으로 5개 사업에 454억3천만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련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계부품·로봇 분야 사업공모에 선정돼 모두 29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먼저, 오는 2028년까지 170억원을 들여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비즈(BIZ)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통합비즈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신기술 대응이 어려운 지역 뿌리기업의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 신산업 진출, 사업재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첨단 소성가공 부품 생산기지 공동활용설비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산 친환경 자동차부품 융·복합형 특화단지에 공동활용설비를 만들어 관련 지역기업들이 함께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이(E)-모빌리티 레이저 활용 기술 제조장비 기반 고도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 사업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로의 빠른 전환 기조에 발맞춰 미래차 핵심부품에 사용되는 부품 제조 기술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2028년까지 45억원을 들여 '생활지원을 위한 서비스로봇 부품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계획에 담겼다.

끝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제조 인력 1천명 양성을 목표로 2026년까지 3년간 '신평장림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73억원이 투입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 기계부품·로봇 분야 제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마중물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에 특화된 미래 핵심 전략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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