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반대편 날아온 쇠막대기에 유리창 '쩍'

신수정 2024. 5. 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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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도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유리창으로 쇠막대기가 날아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쯤 강원 고성군 국도 7호선 송지호 관망 타워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 앞 유리가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에 맞아 파손됐다.

트럭 운전자인 60대 B씨는 당시 고추 농사용 쇠막대기를 트럭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고 적재 불량 상태로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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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한 국도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유리창으로 쇠막대기가 날아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국도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유리창으로 쇠막대기가 날아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당시 날아오던 쇠막대기. [사진=강원경찰청 제공]

28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쯤 강원 고성군 국도 7호선 송지호 관망 타워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 앞 유리가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에 맞아 파손됐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즉시 고성경찰서 죽왕파출소에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고성군 관제센터에 폐쇄회로(CC)TV 협조를 요청하는 등 추적에 나선 끝에 반대편 차선에서 쇠막대기를 싣고 달리던 1t 트럭 한 대를 적발했다.

한 국도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유리창으로 쇠막대기가 날아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당시 파손된 유리창. [사진=강원경찰청 제공]

트럭 운전자인 60대 B씨는 당시 고추 농사용 쇠막대기를 트럭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고 적재 불량 상태로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운전자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었던 만큼 보험처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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