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30대 경사 '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직위해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경남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소속 경사 A(30대)씨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게 됐다.

A씨는 지난 25일 새벽 0시 15분쯤 경남 창원 의창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가 있다.

A씨는 사고가 나면서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로 나왔다.

경찰은 A씨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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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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