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주 잔고 30조 넘어 우상향…목표가↑-SK

황태규 2024. 5. 28.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자주포 외 천무 등 추가 수출 품목이 더해지며 수주 잔고가 꾸준히 우상향 중이라고 판단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공시를 통해 밝힌 것처럼 하반기 인적분할이 마무리되면, 방위산업 역량이 더욱 집중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K-9 자주포를 넘어 장갑차, 천무, 탄약, 잠수함, 위성 등으로 수출 전선이 넓어지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16만→25만 '상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SK증권은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자주포 외 천무 등 추가 수출 품목이 더해지며 수주 잔고가 꾸준히 우상향 중이라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16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은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자주포 외 천무 등 추가 수출 품목이 더해지며 수주 잔고가 꾸준히 우상향 중이라고 판단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영국 차기 자주포 도입 사업에 독일 기업이 선정되고, 시장 기대해 부합하지 못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다만 SK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간 성장성에 주목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공시를 통해 밝힌 것처럼 하반기 인적분할이 마무리되면, 방위산업 역량이 더욱 집중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K-9 자주포를 넘어 장갑차, 천무, 탄약, 잠수함, 위성 등으로 수출 전선이 넓어지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수출 모멘텀도 살아 있는 상황에서 사업 재편 이후에는 K-방산 대표 기업이라는 프리미엄 부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