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3명 중 1명꼴 공영자전거 타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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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3명 중 1명은 공영자전거 타슈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슈는 대전의 상징 마크인 '대전초록'을 기반색으로 색상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 성능 개선 이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의 운영 및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 타슈의 지속 확충을 통해 시민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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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출·퇴근 시간대 24%로 가장 많아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민 3명 중 1명은 공영자전거 타슈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2년 7월 타슈 시즌2 도입 이래 1년 6개월 만에 타슈 회원이 15만명에서 41만명으로 26만명 증가했고, 타슈 이용건수도 2021년 52만 건에서 2023년 430만 건으로 8배 증가했다.
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율이 2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타슈는 대전의 상징 마크인 ‘대전초록’을 기반색으로 색상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 성능 개선 이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자전거 정비 효율 향상과 지역 상생을 위해 중구 대사동 등에 4개의 권역별 정비센터를 구축했다. 그동안 외삼동 타슈센터 1곳에서 이루어지던 정비 수요를 권역별로 분산시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타슈 대수를 4900대에서 7500대로 늘리고, 대여소도 1500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타슈 증가에 따른 반납, 재배치 등의 시민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타슈센터의 운영 인력을 2027년까지 연차별 충원하고, 무분별한 사용, 사유화, 고의 파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올 하반기에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도 도입하기로 했다. 고의 파손 등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의 운영 및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 타슈의 지속 확충을 통해 시민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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