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조선업 호황에 자회사 가치 줄상승”...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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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8일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조선업 주가 상승으로 자회사 가치가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형모 DS증권 연구원은 "조선업 주가 상승으로 자회사 가치가 상승하면서 리레이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별도 기준 순현금 1조8000억원, 상장 자회사 현재 가치 10조원, 비상장 자회사 기업가치 4조2000억원을 반영하면 16조원의 순자산가치가 가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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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말 별도 기준 1조원의 현금과 현금성자산, 5000억원의 단기금융자산을 보유했다. 부채는 장기금융부채 128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현대중공업 지분 매각으로 3000억원을 추가 확보해 순현금은 1조8000억원에 달한다.
DS투자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이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요 자회사의 지분과 장부가도 양호하단 평이다. 현대중공업 75%, 5조4000억원, 현대삼호 96.6%, 1조6000억원, 현대미포 42.4%, 1조원, 현대에너지솔루션 54%, 3000억원이다. 상장돼있는 지분 가치는 현대중공업 8조8000억원, 미포 1조2000억원, 현대에너지솔루션 2000억원이다. 현대삼호의 실적은 1분기 기준 1조7000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9%를 기록했다.
특히 DS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의 2026년 이후 실적이 LNG(액화천연가스)선, 컨테이너선만 해도 6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수적인 수준에서 기업가치는 3~5조원으로 전망했다.
양형모 DS증권 연구원은 “조선업 주가 상승으로 자회사 가치가 상승하면서 리레이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별도 기준 순현금 1조8000억원, 상장 자회사 현재 가치 10조원, 비상장 자회사 기업가치 4조2000억원을 반영하면 16조원의 순자산가치가 가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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