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안에 감성돔 치어 28만 마리 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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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 연안 일원에 어린 감성돔 28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감성돔은 지난 3월 부화시킨 후 100일 정도 키운 치어로, 체장은 6㎝ 이상이다.
강현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향후 동남참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방류해 부산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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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 연안 일원에 어린 감성돔 28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감성돔은 자연에서는 크기 50㎝ 이상 자라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는 고소득 품종이다.
특히 자연 생태계에서 생존율이 높아 부산 연안의 자원 회복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다음달 5일까지 ▲서구 암남항 ▲기장군 신평항 ▲영도구 동삼항 ▲수영구 민락항 ▲사하구 다대포 인근 ▲사하구 다대항 ▲강서구 동선항을 대상으로 각 4만 마리씩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감성돔은 지난 3월 부화시킨 후 100일 정도 키운 치어로, 체장은 6㎝ 이상이다.
강현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향후 동남참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방류해 부산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돔은 내만성 어종으로 수심 50m 이내, 바닥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 또는 암초지대인 연안에 서식한다. 1년생의 경우 대부분 수컷이며, 3~4년생은 수컷에서 암컷으로 성전환하기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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