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고군택 vs 디펜딩챔피언 이재경, 이번주 매치플레이에서 격돌 [KPGA 데상트코리아]

백승철 기자 2024. 5.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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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고군택(25)과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치킹' 타이틀을 차지한 이재경(25)이 이번주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에 출격한다.

K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30일부터 나흘간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레이크-힐 코스(파72·7,334야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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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 출전하는 고군택, 이재경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고군택(25)과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치킹' 타이틀을 차지한 이재경(25)이 이번주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에 출격한다.



 



K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30일부터 나흘간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레이크-힐 코스(파72·7,334야드)에서 펼쳐진다.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고군택은 4월 KPGA 파운더스컵을 차지하면서 시즌 첫 승, K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지난주에는 일본 원정 미즈노 오픈에서 단독 2위로 준우승했고, 그 덕분에 올해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도 따냈다.



현재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6위, 시즌 상금 5위, 평균 타수 2위를 달린다.



 



1999년생으로 고군택과 동갑인 이재경은 1년 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배용준(24)을 상대해 5개 홀을 남긴 채 7홀 차로 압승을 거둬 K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64명이 출전하는 본 대회는 4명씩 16개조로 편성되고, 승점 제도 방식의 조별리그를 실시해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다. 승점은 승리하면 2점, 무승부는 1점, 패할 경우 0점으로 처리한다. 다만, 각 조에서 공동 1위가 나오면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전을 진행한다.



 



이후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1대1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5~8위 순위 결정전도 진행하며,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도 3~4위전을 치른다.



 



고군택, 이재경과 함께 함정우, 김동민, 정찬민, 최승빈, 허인회, 김비오, 김찬우, 양지호, 백석현, 엄재웅, 조우영이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아울러 올해 우승자 김홍택, 윤상필도 참가하며, 이 외에도 이정환, 강경남, 김민규, 황중곤, 배용준 등 KPGA 투어 대표주자들이 출동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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