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서버 해킹 방지 나서… 홈네트워크 보안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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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동주택 서버 해킹 방지를 위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보안점검 및 교육 등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해킹 예방을 위해선 주기적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조치하는 등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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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동주택 서버 해킹 방지를 위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보안점검 및 교육 등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엔 월패드뿐만 아니라 현관 도어록, 커튼, 조명, 가스 밸브, 침입 감지장치 등 인터넷과 연결해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늘어 관리 소홀로 인한 해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021년 단지 서버 해킹으로 월패드에서 불법 촬영한 세대 사생활 영상이 유출된 사고 이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가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관리 실태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특히 관련 대책으로 지능형 홈네트워크 유지관리 표준 업무지침서를 제작, 도내 전 공동주택에 배포하고 제도개선 사항 11건을 건의했다.
아울러 도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아파트 보안점검 사업은 아파트에 설치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해킹 예방을 위해 아파트 스스로가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선도 지역은 보안점검, 교육 등을 무료로 우선 지원받는다. 도는 상반기 중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다.
도는 아파트 보안점검 지원사업과 연계해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통한 무료 기술 자문 제공으로 많은 도민들이 보안점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해킹 예방을 위해선 주기적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조치하는 등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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