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품, 부산 어린이해양도서관·해양복합문화공간 건립비 17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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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재)바다의품은 28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어린이 해양도서관 및 해양복합문화공간 건립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의품은 해운선사가 법인세 특례제도인 톤세제 절감액을 자발적으로 출연해 지난 2022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

이번 전달식에서 바다의품은 해양도서관과 해앙복합문화공단 건립 비용 17억원을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지원받은 건립비용으로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내에 '어린이해양도서관'을 건립하고,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인근에 '어린이 해양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태순 바다의품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건립되는 어린이해양도서관과 해양복합문화공간이 어린이들에게 바다를 향한 꿈을 꾸는 발판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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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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