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빈자리 드디어 채우나...떠오르는 '590억 CB 신성' 영입 관심→나폴리 '부임 유력' 콘테 원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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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다니엘 롱고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지난 시즌 김민재와의 결별로 고생했던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원하고 있다.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만나 리소가 부온조르노를 선호한다고 꼽았다. 둘 사이 협상은 며칠 전에 시작되었다"고 보도했다.
부온조르노는 안토니오 콘테가 원하는 자원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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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끈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리그 1위에 올라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시절인 198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의 우승이었다.
김민재가 핵심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나폴리의 에이스로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과 함께 우승의 주역이 됐다. 김민재는 지난해 이탈리아 축구선수 협회(AIC)가 주관하는 그란 갈라 델 갈치오 시상식에서 2022-23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에 뽑혔고,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1년 만에 나폴리는 완전히 추락했다. 시즌을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김민재 대체자를 제대로 영입하지 못했고, 우승을 이끈 스팔레티 감독과도 갈등을 겪으며 이별했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초반부터 성적 부진을 거듭했다. 결국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고 나폴리에서의 경험이 있었던 발테르 마차리를 새로 데려왔지만, 역부족이었다.
나폴리는 2번의 감독 경질 후 프란체스코 칼초나를 앉혔다. 큰 반전은 없었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13승 14무 11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10위로 마무리하면서 유럽 대항전에도 나가지 못하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부온조르노를 노릴 계획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다니엘 롱고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지난 시즌 김민재와의 결별로 고생했던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원하고 있다.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만나 리소가 부온조르노를 선호한다고 꼽았다. 둘 사이 협상은 며칠 전에 시작되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센터백인 그는 토리노 성골 유스 출신으로, 수비력에서 안정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공수 양면에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9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면서 토리노의 중위권 순위에 기여했고, 이미 토트넘 홋스퍼 등 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했다.
부온조르노는 안토니오 콘테가 원하는 자원이라고 전해진다. 콘테는 한동안 무직으로 지내다가 최근 나폴리 부임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콘테는 폭발적인 그의 수비를 정말 높이 평가한다. 그의 알려진 가치는 약 4천만 유로(약 592억 원)에 해당한"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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