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에코스틸아스콘 우크라이나 특허 출원

고종민 2024. 5. 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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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전문기업 에스지이(SG)가 우크라이나에서 에코스틸아스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스틸아스콘은 기존 아스콘 제조에 사용되는 천연골재 대신 제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슬래그를 이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는 철강 강국으로 슬래그 배출량이 많아 에코스틸아스콘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장기간의 재건 사업 참여 과정에서 신속한 에코스틸아스콘 공급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현지 업체들과 지속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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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아스콘 기술경쟁력 확보”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아스콘 전문기업 에스지이(SG)가 우크라이나에서 에코스틸아스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좌측부터) 박창호 SG 대표이사, 안드레이 나자렌코 SGU 대표이사가 특허 출원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지이]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제강 슬래그 골재 생산·제강 슬래그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SG는 9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내 아스콘 업계 최초로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기존 아스콘 제조에 사용되는 천연골재 대신 제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슬래그를 이용한다. 일반 아스콘 대비 고강도·고내구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산림훼손을 줄이고 부산물 절감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방한단이 SG를 방문했을 당시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에 이를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SG는 지난 2월 설립한 우크라이나 현지 법인(SG Ukraine, SGU)을 중심으로 현지 아스콘 공장 인수를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과 관련해 이미 2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고, 신속한 현지 도로 재건 사업 착수를 위한 제반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는 철강 강국으로 슬래그 배출량이 많아 에코스틸아스콘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장기간의 재건 사업 참여 과정에서 신속한 에코스틸아스콘 공급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현지 업체들과 지속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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