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편 차선서 날아온 쇠막대기 앞유리창에 '쾅'… 적재불량 화물차 적발

이종재 기자 2024. 5. 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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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에 차량 앞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28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쯤 고성군 7호 국도 송지호 관망 타워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앞유리창이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적재 불량 화물차로부터 날아온 쇠막대기에 맞아 파손됐다.

이에 경찰은 고성군 관제센터에 CCTV 영상 협조를 요청해 해당 화물차량이 인근 마트를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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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유리창 파손 사진.(강원경찰청 제공)/뉴스1

(강원 고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고성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에 차량 앞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28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쯤 고성군 7호 국도 송지호 관망 타워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앞유리창이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적재 불량 화물차로부터 날아온 쇠막대기에 맞아 파손됐다.

피해 승용차 운전자 A 씨는 곧장 고성경찰서 죽왕파출소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고성군 관제센터에 CCTV 영상 협조를 요청해 해당 화물차량이 인근 마트를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마트 CCTV와 주차장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 화물차 운전자를 특정했다.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 B 씨는 고추 농사용 쇠막대기를 트럭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채 운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운전자는 이 사고와 관련해 상호 보험 처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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