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혐한 논란' 터진 뒤…"이 일로 정말 충격" 왜?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5. 28. 08:26
JTBC '비정상회담'으로 국내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던 방송인 장위안이 아이돌 '아이브'의 뮤직비디오를 상대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뮤직비디오가 일제의 중국인 학살지인 '만인갱'을 떠올리게 한다는 건데요.
[장위안/방송인 : 딱 보자마자 산시성의 '만인갱' 판박이입니다. 각종 중국 요소가 등장하는 연출에 노래 공개일도 중국의 상처와 관련돼 있습니다.]
그러면서 별 뜻 없는 실수였다면 뮤직비디오 감독이 직접 해명하라고 했는데요.
그러자 유광굉 감독은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봤던 갖고 싶었던 것들"이라며 "누구나 갖고 있는 이미지들의 재현에 곡해 없길 바란다"는 입장을 올렸습니다.
장위안이 제기했던 '노래 공개일'은 티저가 공개되는 날이어서 사실 관계가 틀립니다.
장위안은 '혐한 논란'이 국내 언론에 알려진 뒤, 몇 시간 전 한국에 도착했다며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하나 올렸습니다.
[장위안/방송인 : 이 일로 정말 충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의도와는 달랐기 때문입니다. 동료로부터 한국에서 예정된 많은 일이 취소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입장을 밝히고 싶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자신의 가장 큰 원칙은 "양국 관계가 더 좋아지기를 바란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화면출처 더우인·인스타그램 'yukwanggoeng'·STA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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