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재취업 임박, 나폴리 부임 초읽기

김재민 2024. 5. 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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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나폴리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48시간 내에 SSC 나폴리 수뇌부와 만나 새 감독이 되는 것에 합의점을 찾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시즌 중에도 차기 감독 선임을 준비하고 있었고 콘테 감독은 1순위 후보로 거론됐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3년 3월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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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콘테 감독이 나폴리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48시간 내에 SSC 나폴리 수뇌부와 만나 새 감독이 되는 것에 합의점을 찾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2023시즌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던 나폴리는 이번 시즌 나락으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이 무려 10위까지 추락했다. 루시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이탈의 여파는 예상보다 더 컸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에만 감독을 2번 교체했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2023년 11월 경질됐고 왈테르 마차리 감독도 2월 경질됐다. 이후 시즌 종료까지는 스팔레티 감독 시절 코치였던 프란체스코 칼조나 슬로바키아 국가대표팀 감독이 겸직으로 팀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시즌 중에도 차기 감독 선임을 준비하고 있었고 콘테 감독은 1순위 후보로 거론됐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3년 3월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을 이끌며 빅리그 우승만 통산 5회 달성한 명장이다. 2022-2023시즌 중도 부임했던 토트넘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어느 팀에서든 수뇌부와의 마찰이 있었고, 토트넘에서도 구단 수뇌부를 저격하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쏟아낸 후 경질된 바 있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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