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證 "용평리조트, 분양·운영 성장 구간 진입"

배요한 기자 2024. 5. 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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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8일 용평리조트에 대해 루송채 분양과 운영이 모두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용평리조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560억원, 영업이익은 30% 성장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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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DS투자증권은 28일 용평리조트에 대해 루송채 분양과 운영이 모두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용평리조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560억원, 영업이익은 30% 성장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조대형 연구원은 "특히 분양으로 인한 매출액이 91억원 수준에 그쳤음에도 운영 매출액이 468억원을 기록했다"며 "엔데믹 이후 시즌 스키 매출 호조와 객실 판매 정상화에 따른 실적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객실 가동률과 판매 단가는 각각 60.9%와 12만1000원으로 완전한 회복세를 보였다"며"골프 레저 휴양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분기별 운영 매출 편차도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루송채 분양으로 용평리조트가 올해 약 2200억원 수준의 분양 매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를 제외해도 앙띠뉴와 디로커스 등 후속 분양으로 30년까지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분양 매출이 추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용펴리조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75억원과 505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78.4%, 136.1%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다소 저조했던 분양 매출은 매 분기 공정률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구간의 초입으로 판단해 올해는 매 분기 탑라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인수한 일본 내 2개의 골프장과의 시너지도 기대되며, 단체 투숙객 수요도 함께 회복돼 운영 매출도 정상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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