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내 번호 조작해 피싱 범죄 벌인 10명 적발

나종훈 2024. 5. 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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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피싱 범죄 등에 사용하기 위해 해외 전화를 국내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 관리책과 대포폰 유통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피싱범죄 특별단속을 통해 제주와 전남 완도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중계기를 운영하며 피싱 문자를 발송하거나 불법 유심을 통해 피싱 조직에 대포폰을 판매한 통신업자 등 전체 10명을 적발해 4명을 구속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7월까지 피싱범죄 집중차단 기간을 운영하며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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