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헌·재희 주춤하고 무고사·일류첸코 ‘참전’…득점왕 구도도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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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구도가 재편되는 모양새다.
K리그1 득점왕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현재 득점 1위는 이상헌(강원FC)다.
상대의 견제와 꾸준한 득점 여부가 득점왕 경쟁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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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득점왕 구도가 재편되는 모양새다.
K리그1 득점왕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현재 득점 1위는 이상헌(강원FC)다. 이상헌은 14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도 8골로 2위다. 둘은 출전 경기 수도 같은데, 출전 시간에서 이상헌(1029분)이 무고사(1069분)보다 적어 1위에 올라 있다.
이상헌은 이번시즌에 처음으로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개막 후 6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과거 윤정환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부터 눈여겨봤던 이상헌의 잠재력을 끌어낸 것. 다만 이상헌은 최근 들어 주춤한다. 5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상대의 견제와 꾸준한 득점 여부가 득점왕 경쟁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경쟁자 정재희(포항 스틸러스·7골)도 주춤한다. 정재희는 이번시즌 포항의 이른바 ‘태하 드라마’를 이끄는 장본인이다. 7골 중 4골이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특유의 폭발력 있는 드리블 돌파와 문전에서 침착함이 강점이다. 정재희는 특히 13개의 유효 슛으로 7골을 만들어내는 높은 효율을 보인다. 정재희 역시 지난 1일 강원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4경기째 침묵 중이다.
여기에 무고사와 일류첸코(FC서울·7골)가 뛰어들었다. 무고사는 일본 무대에서 지난시즌 여름 인천으로 돌아왔다. 다만 9경기에 출전해 3골1도움으로 무고사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시즌엔 초반부터 자신의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페널티킥 키커로도 나서며 득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일류첸코 역시 다소 부진한 서울 공격진에서 힘을 내고 있다. 이미 지난시즌 득점 기록(5골)을 넘어섰다. 과거 포항에서 한솥밥을 먹은 김기동 감독과 재회하면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이동경(김천 상무)은 울산 HD 소속으로 12경기에 출전해 7골5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29일 입대했다. 김천에서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7월에 제대하는 병장들이 다음달 마지막 휴가를 떠나면 차츰 출전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이동경이 울산에서만큼 활약을 이어간다면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기에 충분하다.
이 외에도 이승우(수원FC·6골), 김현욱(김천), 야고(강원FC·이상 5골)도 호시탐탐 득점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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