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밭일하던 8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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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80대 남성이 밭일을 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9분쯤 경주시 양남면의 한 농지에서 A(80대)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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