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뒤로한' 장타1위 황유민, 이번주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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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차 시즌을 보내는 장타자 황유민(21)이 이번주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다.
황유민은 작년 7월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신인왕을 다투었던 김민별과 69-68-66타로 사흘 동안 같은 타수를 쳤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 공동 1위로 정규 54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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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차 시즌을 보내는 장타자 황유민(21)이 이번주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다.
황유민은 작년 7월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신인왕을 다투었던 김민별과 69-68-66타로 사흘 동안 같은 타수를 쳤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 공동 1위로 정규 54홀을 마쳤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은 황유민이 파를 기록한 김민별을 제치고 '루키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 대회는 2013년 첫해 양평 TPC, 이후 2014~2019년은 더스타휴 골프장에서 진행됐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4년 연속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올해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으로 대회명이 변경됐고, 다시 더스타휴로 돌아왔다.
황유민은 30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파72)에서 개막하는 대회에서 작년과 달라진 코스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260.2571야드를 날려 장타 부문 1위를 달린다. 2위(257.8251야드)에는 방신실, 3위(256.8423야드)는 윤이나다.
황유민은 2주 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올시즌 7개 대회 연속 컷 통과하는 등 평균 타수 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주 E1채리티 오픈에서 본선 진출이 불발되면서 평균 타수 공동 2위(69.9259타)로 내려왔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는 각각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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