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서울장미축제 성료…역대 최대 303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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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천 일대에서 18~25일 열린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관람객이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장미축제가 안전한 축제, 친절한 축제, 깨끗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방문객 편의를 위해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환경정비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며 "이번 장미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주민분들과 관계자분들, 관람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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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종 31만주의 장미 선보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천 일대에서 18~25일 열린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관람객이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장미축제 관람객은 303만명으로 전년 대비 43만명이 증가했다.
올해 장미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를 슬로건으로 5.45㎞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미터널에는 209종 31만여주의 장미를 식재하고, 중랑구에 특화된 신품종 망우 장미도 이번 축제에 처음 선보였다.
구는 대규모 인파를 위한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 소방, 구청, 중랑문화재단 등에서 2800여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행사장 곳곳에 배치했고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유모차·휠체어 대여소, 수유실을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조성했고 먹거리 부스 어디든 카드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보고 싶은 장미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중랑장미공원 장미 분포지도’도 제작해 배부했다.
깨끗한 축제를 위해 청소인력 642명을 투입했고 전년 대비 축제장 내 화장실 3곳, 이동식 화장실 8동을 추가 설치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장미축제가 안전한 축제, 친절한 축제, 깨끗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방문객 편의를 위해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환경정비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며 “이번 장미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주민분들과 관계자분들, 관람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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