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위자료 왜 안주냐 폭로…이수근 “왜 복수를 여자에게만?” 쓴소리(물어보살)[어제TV]

이슬기 2024. 5. 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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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를 주지 않는 상간녀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5월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상간녀 위자료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5년 째 위자료를 받지 못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5년 째 위자료를 주지 않는 상간녀 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승소를 했지만 5년째 위자료를 받지 못해 이 싸움을 계속 해도 되는지 고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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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위자료를 주지 않는 상간녀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5월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상간녀 위자료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5년 째 위자료를 받지 못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5년 째 위자료를 주지 않는 상간녀 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를 하지 않고 이혼하고 나서 변호사 없이 나 홀로 소송으로 했다. 월급 압류까지 했는데 무산이 됐다"라고 말했다.

남편에 대해서는 "등산 모임에서 만나서 1년 정도 연애를 하다가 혼전임신이 돼서 결혼했다"라며 "친구처럼 잘 지냈다. 5년 정도 살았다"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남편이 계속 무직이지는 않았지만 툭하면 회사를 그만두기도 했다. 성실했고 대쪽같은 사람이었다.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했고, 이혼 당시 무직이라 위자료는 받지 못했다. 양육비는 지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연자는 “결혼 생활 당시 남편이 일을 시작하며 주말부부로 생활하게 됐고, 한달 정도 지나자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다. 그러던 중 남편의 핸드폰에서 수상한 행적을 발견했고 시댁식구들에 도움을 요청, 오랜 설득 끝에 다시 잘 지내고 있었다”라며 남편의 불륜을 극복하고자 했던 과정도 이야기했다.

그는 “남편이 상간녀의 연락을 받지 않자 사연자에게 직접 연락하기 시작했다. 나한테 남편을 달라고 하더라. 자기도 돈 많다고 하더라. 여자는 간호사였다. 미혼인 줄 알았는데 애 딸린 이혼녀였다"라며 "여행에서 돌아온 남편은 집을 나가며 잠적해 버렸고, 사연자는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승소를 했지만 5년째 위자료를 받지 못해 이 싸움을 계속 해도 되는지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무직이 잘못 된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살면 해야할 이란게 있는 법이다. 남편이 문제다. 왜 복수를 여자에게만 하려는 것이냐”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서장훈은 “비 전문가에게는 한계가 있다. 변호사와 함께하는게 좋다. 변호사비가 부담이 되고 온 신경이 소송에만 쏠릴 바에는 접는게 좋을 것”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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