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깎여도 주4일 찬성?…10명 중 9명 '긍정적'
윤진섭 기자 2024. 5.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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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주 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143240)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86.7%는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91.2%), 과장급(88.7%), 사원급(88%), 부장급(82%)은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80%가 넘었지만, 임원급은 65.3%로 다른 직급에 비해 낮았습니다.
이 중에서 61%는 월급이 깎여도 주4일 근무제를 할 것이라 답했는데, 감내할 수 있는 임금 감소 폭은 평균 7.7%였습니다.
직장인들은 주 4일제를 도입하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재충전으로 인한 업무 효율 증진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주 4일제에 부정적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13.3%로 임금 삭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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