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는 없다, 벨링엄을 떠올리게 한다!"…WC 득점왕, 맨유 초특급 유망주 향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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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게리 리네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코비 마이누를 칭찬했다.
영국 '골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리네커가 마이누를 주드 벨링엄에 비유했다. 그는 마이누에 대해 칭찬하며 기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는 "마이누는 정말 훌륭하다. 마무리에서 그의 침착함을 볼 수 있다. 그는 아카데미를 거쳐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다시 한번 그걸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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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1986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게리 리네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코비 마이누를 칭찬했다.
영국 '골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리네커가 마이누를 주드 벨링엄에 비유했다. 그는 마이누에 대해 칭찬하며 기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픔을 뒤로 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마이누의 활약이 좋았다. 마이누는 맨유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뒤 깔끔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뚫었다. 득점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경기 내내 특유의 센스 넘치는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 후 마이누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는 "마이누는 정말 훌륭하다. 마무리에서 그의 침착함을 볼 수 있다. 그는 아카데미를 거쳐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다시 한번 그걸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이누를 보는 게 정말 즐거웠다. 어린 나이에 모범이 되는 선수다. 우리는 그가 합류하길 바랐지만 프리시즌에 큰 부상을 당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이누가 어디까지 성장할 것 같냐는 질문에 "침착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잉글랜드에선 선수를 너무 높이 밀어붙이다가 한두 번 안 좋은 성적을 내면 선수를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경계했다.
언론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영국 '90min'은 "전방 라인을 넘어 질주 끝에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드는 침착함을 보여줬다. 한 번 더 성숙하고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평점 9를 부여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평점 9를 매기며 "2-0을 만드는 마이누의 마무리는 그의 다리에 얼마나 많은 힘이 있는지 보여준다. 공에 대한 탁월한 결정과 태클로 승리했다"라고 호평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리네커도 마이누를 칭찬했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마이누의 놀라운 성숙함과 자신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네커는 마이누를 벨링엄에 비유했다. 그는 "그런 면에서 벨링엄을 떠올리게 한다. 너무 큰 칭찬인 걸 알지만 마이누는 두 살이나 어리다. 놀라울 정도로 재능이 있다. 유로 2024에서 활약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FA컵 결승전에서) 관중석에 있었다. 경기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마이누가 얼마나 잘하는지, 얼마나 자신감 넘치는지 볼 수 있었다. 그에겐 아우라와 자신감이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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