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산자원연구소, 어린 감성돔 28만 마리 방류

부산=조원진 기자 2024. 5. 28.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 연안 일원에 어린 감성돔 28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감성돔은 올해 3월에 수정란을 입식해 연구소에서 부화시킨 후 100일 정도 키운 치어로 체장이 6cm 이상이다.

강현주 연구소장은 "향후에도 동남참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방류해 부산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산자원 증강,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부산 연안 일원에 방류되는 어린 감성돔. 사진제공=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서울경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 연안 일원에 어린 감성돔 28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감성돔은 올해 3월에 수정란을 입식해 연구소에서 부화시킨 후 100일 정도 키운 치어로 체장이 6cm 이상이다.

감성돔은 내만성 어종으로 수심 50m 이내, 바닥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 또는 암초지대인 연안에 서식한다.

1년생의 경우 대부분 수컷이며 3~4년생은 수컷에서 암컷으로 성전환하기도 한다.

50cm 이상 크기로 자라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꼽힌다.

강현주 연구소장은 “향후에도 동남참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방류해 부산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2009년부터 매년 감성돔 방류를 시행해 지금까지 약 1000만 마리를 방류해 왔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