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보 'S19', CATL의 차세대 SiC 음극재 적용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의 스마트폰 기업이 흑연 음극재를 대체할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채택했다.
27일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는 협력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비보가 곧 출시할 S19 시리즈 스마트폰이 차세대 실리콘카바이드(SiC) 음극재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기존 흑연 음극재 배터리 대비 20% 이상 높아진다. 이 배터리 기술은 중국 배터리 회사 CATL이 공급한다.


전통적 흑연 음극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약 372mAh/인 반면 순수 실리콘 음극재의 이론적 에너지 밀도는 흑연 음극의 10배인 4천200mAh/g에 도달할 수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문제는 실리콘 음극재가 충방전 과정에서 팽창한다는 점이다. 실리콘과 리튬의 반응 부피 팽창률은 300%에 달한다. 이에 탄소 코팅을 추가해 실리콘 음극의 팽창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서 SiC 음극 배터리가 탄생했다.
비보에 따르면, S19와 S19 프로 모델은 오는 30일 저녁 7시에 공식 출시된다. 5천 만 화소 소니 IMX921 아웃솔과 망원 인물 사진 카메라를 탑재한 업계 최초의 스마트폰이라고 알려졌다.
S19의 배터리 용량은 6천mAh에 8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S19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5천500mAh에, 8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S19 스탠더드 버전의 두께는 7.19mm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실트론, 2년 연속 연매출 2兆 돌파...'SiC 웨이퍼' 사업 자신감
- SK, 차세대 SiC 전력 반도체에 사활…4대 핵심 성장 전략은?
- 中 상하이자동차 "2026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 배터리 전극 단순 코팅했더니…전기차 급속충전 500회해도 성능 83.4% 유지
- [ZD브리핑] 삼성 언팩, 여권형 폴드 공개...국민이 원하는 부동산 세제 개편은?
- "월 70원 쓰는데 3조원 요금폭탄"...AWS 비용 예상 버그에 고객 '패닉'
- 쿠팡 인천물류센터 화재 지속…‘붕괴 우려’에 내부 탈출 명령
- [AI 리더스] 셀렉트스타는 어떻게 은행 '신뢰성 검증' 도맡았나
- 中 문샷, 신형 AI '키미 K3' 공개…오픈AI·앤트로픽 턱밑 추격
- 오상록 KIST 원장 "30년 된 유럽연구소, 이제 역할 바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