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반대편 차선에서 별안간 날아온 쇠막대기…무슨 일?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4. 5. 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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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한 국도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앞 유리창으로 반대편 차선에서 쇠막대기가 날아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경 고성군 국도 7호선 송지호 관망 타워 인근에서 5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 앞 유리가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에 맞아 파손됐다.

경찰은 고성군 관제센터에 CCTV 협조를 요청하는 등 추적에 나선 끝에 반대편 차선에서 쇠막대기를 싣고 달리던 1t 트럭 한 대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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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경찰청 제공
강원 고성 한 국도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앞 유리창으로 반대편 차선에서 쇠막대기가 날아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경 고성군 국도 7호선 송지호 관망 타워 인근에서 5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 앞 유리가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에 맞아 파손됐다.

사진=강원경찰청 제공

사고 직후 A 씨는 고성경찰서 죽왕파출소에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고성군 관제센터에 CCTV 협조를 요청하는 등 추적에 나선 끝에 반대편 차선에서 쇠막대기를 싣고 달리던 1t 트럭 한 대를 적발했다.

트럭 운전자 60대 B 씨는 고추 농사용 쇠막대기를 트럭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고 적재 불량 상태로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두 운전자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었던 만큼 보험처리 하기로 결정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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