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아현동 일대 정전 '주민 불편'…마장동 축산물시장 화재
【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 40여 분간 정전이 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 40여 분간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은 이삿짐 사다리차가 이동 중 전선을 건드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큰 피해는 없었지만, 68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편의점 주인 - "저희 물류가 들어오는 시간이라서 정리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꺼졌어요. 전체가. 사람들도 휴대전화기 손전등으로 다니고 배달 기사님은 헤드 랜턴 끼고 배달하고…."
상가 1층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확인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섭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기류와 점포 일부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저녁 7시 반쯤엔 충북 음성군 자원순환 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고, 폐기물 적재창고 벽면 일부와 폐합성수지 20톤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화면제공 : 서울 성동소방서 충청북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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