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 댈러스 어빙의 자신감,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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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이 이끄는 댈러스는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6-107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카이리 어빙(188cm, G)를 트레이드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5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댈러스가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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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이 이끄는 댈러스는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6-10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시리즈 전적은 3승 0패가 됐다. 이제 파이널 진출까지 단 일 승만을 남겨둔 댈러스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카이리 어빙(188cm, G)를 트레이드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어빙과 루카 돈치치(201cm, G-F)의 호흡이 좋아졌다. 거기에 트레이드를 통해 약점인 포지션까지 메웠다. 그 결과, 5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댈러스의 흐름은 이어졌다. 1라운드에서는 LA 클리퍼스를 만나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까지 꺾으며 업셋에 성공했다.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는 리그 최고의 팀인 미네소타. 미네소타는 높은 높이와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디팬딩 챔피언’을 꺾었다.
시리즈 시작 전까지만 해도 미네소타의 우위로 예상됐다. 그러나 시리즈 시작부터 기세를 잡은 팀은 댈러스였다. 원정에서 치른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왔다.
홈에서 치른 3차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댈러스다. 1쿼터부터 돈치치와 어빙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도 두 선수의 활약은 이어졌고 60-5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미네소타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잠잠했던 미네소타의 에이스 앤써니 에드워즈(193cm, G-F)가 살아나며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한 때 역전까지 허용한 댈러스다. 그러나 쿼터 후반 돈치치의 활약으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경기 막판이었다. 댈러스는 102-104로 밀리고 있는 시점, 어빙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를 시작으로 댈러스의 맹공이 이어졌다. 강한 수비로 필드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마지막 5분 4초간 자유투로 내준 1점이 전부였다. 공격에서는 돈치치와 어빙이 주도했고 그 결과, 14-1런을 성공한 댈러스는 승기를 잡았다.
5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댈러스가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상황. 이에 어빙은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정규시즌만 보면 우리는 강하지 않았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후반기 우리는 강해졌다. 새로운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상승세를 탔다.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는 큰 힘이 됐다. 나 또한 팀과 팀원들이 더 편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댈러스는 시즌 후반 PJ 워싱턴(203cm, F)과 다니엘 가포드(208cm, C)를 영입하며 상승세를 탔다. 두 선수 영입 이후 치른 28경기에서 19승 9패를 기록했다. 워싱턴과 가포드는 팀에 부족한 수비와 높이를 완벽하게 메웠다.
그 후 어빙은 “우리는 여행 과정에 있다. 성장하는 중이다. 5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상위 시드를 잡아냈다.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자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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