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대형마트 새벽배송 전면 허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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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초구는 27일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0~8시(8시간)에서 2~3시(1시간)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초구는 이번 행정예고에 이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와 최종 고시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으로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변경하는 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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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초구는 27일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0~8시(8시간)에서 2~3시(1시간)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실상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내용이다.
이에따라 서초구 관내 4개 대형마트와 33개의 준대규모점포들은 영업시간 제한 없이 새벽 배송을 포함한 온라인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초구는 이번 행정예고에 이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와 최종 고시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으로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변경하는 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초구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4월 실시한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지역(서초구, 동대문구, 충북 청주시)에 대한 이용자 조사 결과 만족도가 81%에 달했다.
또 서초구가 대형마트 인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휴업일 평일 전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 이상이 긍정적이거나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없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유통환경의 급속한 변화에도 오랫동안 꿈쩍하지 않던 영업시간 제한이라는 마지막 규제를 풀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러한 역할은 소비자와 지역경제, 또 유통업계 모두를 위한 구청장의 권한이자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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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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