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가 노리던 무명의 30대 ‘승격 청부사’, 입스위치 남는다

정다워 2024. 5. 28.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스위치 타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키에런 맥케나 감독이 잔류한다.

재계약 수순에 들어간 만큼 맥케나 감독은 입스위치 타운을 이끌고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입스위치 타운 지휘봉을 잡은 맥케나 감독은 2022~2023시즌 3부 리그에 있던 팀을 2부 리그 챔피언십으로 승격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입스위치 타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키에런 맥케나 감독이 잔류한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언론의 25~26일 보도에 따르면 맥케나 감독은 입스위치 타운과 재계약에 사인할 예정이다. 재계약 수순에 들어간 만큼 맥케나 감독은 입스위치 타운을 이끌고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맥케나 감독은 현재 잉글랜드 내에서 크게 주목받는 지도자다. 1986년생인 맥케나 감독은 현역 시절 북아일랜드 연령대 대표팀을 거치긴 했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활약하지 못한 무명의 축구인이다. 일찌감치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2015~2016년 토트넘 홋스퍼 18세 이하 팀을 이끌었고, 2016년부터 2018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일했다.

기적은 입스위치 타운에서 시작됐다. 2021년 입스위치 타운 지휘봉을 잡은 맥케나 감독은 2022~2023시즌 3부 리그에 있던 팀을 2부 리그 챔피언십으로 승격시켰다. 이어 챔피언십에서도 2위에 자리하며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2년 연속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입스위치 타운은 2001~2002시즌 강등 이후 무려 24년 만의 다시 1부 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2년간 뛰어난 지도력을 보인 맥케나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새 감독을 찾는 팀에서 맥케나 감독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계약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맥케나 감독은 입스위치 타운에서 자기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맥케나 감독의 리더십이 효과를 볼지 관심이 쏠린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