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유로 본선행 불발→ 곧바로 아픔 어루만진 건 역시 '캡틴 SON', "페드로, 네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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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본선에 참여하지 못한다.
슬픔에 잠겼을 페드로 포로를 위로한 건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었다.
페드로 포로는 2022-2023시즌 중도에 토트넘에 합류했고, 2023-2024시즌은 처음으로 토트넘 풀 시즌을 소화했다.
그러나 토트넘 시즌과 별개로 스페인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끝내 페드로 포로를 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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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본선에 참여하지 못한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유로 2024에 참여하는 29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페드로 포로는 이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다.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꾸준하게 게임을 소화했고, 3월 A매치만 하더라도 스페인-콜롬비아전에서는 풀타임을 뛰었기 때문이다.
페드로 포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유로에서 나라를 대표할 가능성을 기대했다"라고 운을 뗀 페드로 포로는 "이번엔 가능하지 않을 거 같다. 우리의 색깔을 지킬 동료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팀이 거대한 기쁨을 누리길 바라며, 여기서 응원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슬픔에 잠겼을 페드로 포로를 위로한 건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었다. 현재 한국에 머무는 손흥민은 페드로 포로와 떨어진 상태지만, 토트넘의 주장이기에 누구보다 빨리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페드로 포로의 피드에 "네가 최고야♥"라는 응원의 문구를 띄웠다. 먼 발치에서 건네는 최선의 위로였다.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은 2023-2024시즌 내내 돈독한 관계를 선보였던 바 있다. 페드로 포로는 2022-2023시즌 중도에 토트넘에 합류했고, 2023-2024시즌은 처음으로 토트넘 풀 시즌을 소화했다. 손흥민 옆에서 달린 페드로 포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출전,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EPL에 순조로운 적응을 마쳤다고 봐도 좋을 스탯이었고, 그 과정에서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이 좋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토트넘 시즌과 별개로 스페인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끝내 페드로 포로를 택하지 않았다.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 스페인이기에 국가대표팀 입성 또한 경쟁이 치열했다. 그래도 아직 24세인 페드로 포로이기에 다음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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