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대구에 고교팀 창단하는 최익성-이동수, "클럽팀 편견 깨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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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팀에 고교팀을 세워보자는 마음이 컸다."
여기에 더하여 최 대표는 "삼성 출신 선수들이 라이온스 파크 뒤 알파시티 대구스타디움 쪽에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1997년 삼성라이온즈 1번 타자로 20-20클럽에 가입했던 최익성을 비롯하여 1996년 신인왕 이동수,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투수 감병훈, 삼성 라이온즈 1차 1순위 지명 포수 하용석 등 삼성 출신 선수들이 대구 야구 육성 사관학교 고교부(U-18팀) 창단을 통해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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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고향팀에 고교팀을 세워보자는 마음이 컸다."
27일 저니맨 사관학교 최익성 대표는 MHN스포츠에 한 통의 메일을 보내왔다. 대구에 고교팀을 만들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더하여 최 대표는 "삼성 출신 선수들이 라이온스 파크 뒤 알파시티 대구스타디움 쪽에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1997년 삼성라이온즈 1번 타자로 20-20클럽에 가입했던 최익성을 비롯하여 1996년 신인왕 이동수,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투수 감병훈, 삼성 라이온즈 1차 1순위 지명 포수 하용석 등 삼성 출신 선수들이 대구 야구 육성 사관학교 고교부(U-18팀) 창단을 통해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알려왔다.
상당히 생소한 소식이었다. 그동안 최익성 대표는 현역 시절 '저니맨'이라는 별명을 앞세워 주로 서울을 근거지로 활동해 왔기 때문이었다. 서울 저니맨 독립야구단 창단도 그러했고, 최근 시행한 선수 기본권 관련한 새미나도 모두 서울에서 진행했다.
그러한 과정 속에 대구에서 고등부 팀을 만드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최익성 대표는 "팀을 만들고, 선수만 모은다고 해서 전부는 아니다. 무엇보다도 그러한 팀과 선수가 뛸 수 있는 인프라부터 먼저 갖추어야 한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다가 일단 어떠한 형태로 인프라가 구축되어있는지 확인차 오랜만에 대구를 찾았고, 라이온스 파크 뒤편에 위치한 알파시티 대구스타디움이 기대 이상으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어서 두말 않고 팀 창단을 수락했다고 한다.
최익성 대표는 MHN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대구에 좋은 중학 클럽팀은 있어도 고교야구 유망주들에게 두루 출전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고교팀은 적었다. 다행히 이번에 세 번째로 대구 야구 육성 사관학교를 바탕으로 클럽팀을 만들 수 있게 됐으니, 고교 유망주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 대표는 이어 "대구가 상당히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선수들은 정말로 야구만 잘 하면 된다. 내가 2012년에 레슨장이라는 개념이 미처 자라집기도 전에 저니맨 사관학교를 세워 클럽팀 비슷하게 운영을 한 경험이 있으니, 이를 바탕으로 고향에 클럽팀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이나 선수들에게 클럽팀이라는 것에 대한 편견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의욕적으로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익성 대표와 함께 팀을 이끌 초대 사령탑으로는 현 대구고 코치인 이동수 감독이 내정됐다. 이 감독은 "최익성 선배를 믿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좋은 후배들을 육성하고자 한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사진=저니맨 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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