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새 사령탑 벌써 구했다, '무명 감독? NO'... 펩 오른팔+첫 시즌 EPL 승격 '젊은 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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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첼시가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이끈 엔초 마레스카(44) 감독이 유력 후보다.
이제 첼시는 레스터시티와 이적료 문제만 해결하면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
레스터시티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챔피언십에서 강등돼 암울한 시간을 보냈는데, 마레스카 감독은 1년 만에 레스터시티를 1부 승격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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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 90MIN는 28일(한국시간) "첼시가 마레스카 감독과 개인조건에 합의했다. 차기 사령탑 영입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를 떠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대체자 명단에 포함됐고 최우선 타깃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첼시와 마레스카는 계약 조건에 합의할 예정이다. 옵션이 들어간 2년 또는 3년 계약"이라며 "마레스카는 이미 첼시의 프로젝트에 동의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제 첼시는 레스터시티와 이적료 문제만 해결하면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 마레스카 감독과 레스터시티 사이에는 900만 파운드(약 150억 원)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는 이적 조항이 포함됐다. 첼시가 이를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볼 점유율 중요시하는 마레스카의 전술 스타일과 부임 첫 시즌부터 레스터시티를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끈 지도력이 첼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국적의 마레스카 감독은 아직 많은 팬들이 알지 못하는 '무명 지도자'에 가깝다. 하지만 짧은 경력에도 챔피언십 우승 등 굵직한 경력을 남기면서 '젊은 명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말라가(스페인), 삼프도리아, 팔레르모(이상 이탈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마레스카 감독은 2017년 은퇴 이후 긴 코치 생활을 보냈다. 잉글랜드 웨스트햄에서도 코치 경험을 쌓았다. 맨체스터 시티 23세 이하(U-23) 팀도 이끌었다.
실패도 있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2021년 5월 이탈리아 파르마 지휘봉을 잡았지만, 6개월 만에 팀을 나와야 했다. 이후 맨시티로 다시 돌아왔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맨시티 코치로 일하면서 세계적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도왔다. 마레스카 감독은 2023년 7월 레스터시티 감독으로 부임했다.
첼시는 긴 부진에 빠져 있다. 올 시즌에도 18승9무11패(승점 63) 리그 6위에 그쳤다. 실패한 시즌이었다. 목표로 잡았던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지 못했다. 게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우승을 차지한 탓에 첼시는 유로파 리그 진출마저도 좌절됐다. 이보다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로 향하게 됐다.
첼시가 막대한 돈을 투자한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결과다. 지난 해 여름 첼시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0억 원)를 주고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을 영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해 여름 총 12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이 12명의 이적료는 무려 4억 1900만 파운드(약 700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첼시는 시즌 내내 부진만 거듭했다.
결국 첼시는 1년 만에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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