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화재...마장 축산시장·노원 문화의 거리 등
[앵커]
어젯밤(27일)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불이 나 집기류와 점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상계동에 있는 노원 문화의 거리 상가에서도 불이 나는 등, 서울 곳곳에서 화재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김웅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형 상가 회랑 안이 연기로 자욱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있는 점포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시장 영업을 마친 뒤라 인명피해나 대피한 사람은 없었지만, 집기류와 점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육류가공 작업장 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 9시 20분쯤에는 서울 상계동 노원 문화의 거리에 있는 빈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영업 중이던 다른 층 이용객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상가에 쌓여 있던 내부 공사 자재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에는 서울 청담동에 있는 16층 건물에서도 화재 신고가 접수돼, 건물에 있던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냉방기기 실외기가 설치돼 있던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엔 서울 북아현동 일대 680여 가구에 1시간 정도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한국전력은 이삿짐 사다리차가 전선을 건드리며 전기가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YTN 김웅래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보는Y] "전이된 암은 인정 못 해"...보험금 대신 소장 내민 보험사
- "한국인 조상은 중국인"...中 돌아간 장위안 '혐한' 망언
- 푸바오에게 무슨 일이...온라인 구호 운동에 中 해명까지 [앵커리포트]
- "1천조 마리 예상"...221년 만의 대규모 '매미 떼'에 등장한 기발한 대책은?
- 11년째 이혼 소송 중인 차두리 '내연 문제 고소전' 휘말려
- 안보리에서 미·러 정면 충돌...UN 내부에서 '한국식 휴전' 거론
- [단독] 연이율 5천%에 가족관계증명서까지...검경 단속 비웃듯 불법 사채 활개
- '위암 유발' 헬리코박터균 잡을 새 치료약물 찾았다...손상 기전도 규명
- '초코파이'에 분노한 김여정...북한, 대북전단 전격 공개한 이유 [Y녹취록]
- [속보] 대통령실 "미 우크라전 장거리미사일 허용 관련 한국에 사전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