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인데 아파트 단지 '컴컴'…정전으로 687세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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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7일)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백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늦은 시각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불이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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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7일)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백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늦은 시각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은 김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인데도 아파트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온통 컴컴합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전 관계자 : 사다리차가 저희 한전 고압 전선에 접촉을 해가지고 고장이 좀 났거든요.]
전기는 50여 분 가까이 지난밤 11시 반쯤 다시 돌아왔지만, 일대 주택과 상가 등 687세대가 불편을 겪었고 구청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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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건물 사이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고 그 주변으로 소방관들이 진입을 시도합니다.
힘겹게 들어간 건물 내부는 온통 검게 그을려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불이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주변에 행인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육류 가공 작업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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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충북 음성군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창고 벽면 일부와 폐합성수지 20톤이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 폐기물에서 불씨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성동소방서·충북소방본부)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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